여자를 소개받고 하면 안되는 남자 행동

1. 떠보기

 

어느 정도 만나다 보면

남자는 여자의 마음을 확인하기 위해서

주선자에게 맘에 드냐? 등으로
질문을 해보라고 한다

 

이미 눈치가 빠른 여자는

주선자에게 본인의 마음을 말하면

상대방 남성에게 얘기가 들어간다는 것쯤은

너무 쉽게 알고 있다

대충

아직 더 만나봐야겠는데? ,

아직 사귈 단계는 아닌 것 같아

몰라 그냥 괜찮아, 그냥 그래 등으로
설명할 것이다

 

이렇게 전달받은 빵 쪼가리들 남자들은

또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습성이 있어서

아직 사귀는 건 아니라는데 어떡하지? 

고백해야 해 말아야 해 하며 혼란을 겪는다

연애 경험이 부족한 남자는

알파고와 싸운다고 보면 된다

거기다 본인은 이세돌도 아니다

 

 

 

이미 본인이 무엇을 생각하고 판단하는지 알파고(여자)들에게 분석되어 간파당해 버린다

2. 여자의 자존심 건들기

 

1번의 상황은 여자의 자존심을 건든 것이다

마치 문제 푸는 아이에게

귀에다 대고 답안지는 맨 뒷장에 있어~라고 말해준 뒤
아이가 답안지를 보고

100점을 맞게 된다면 칭찬하고 싶은 마음이 1도 없는 것이다

SMALL

여자는 본인이 먼저

좋다고 완벽한 티를 내지 않는다

너가 나한테 티 내야지

왜 내가 자존심 상하게 너한테 먼저 티를 냄?

너가 나 더 좋아하는데 왜? 너가 내야지
그리고 나는 너한테 이 정도면 눈치 줬는데 

그거 하나 해결 못해?? 하며

여성 본인이 생각한

 

상대방의 남자다운 매력이 점점 사그라진다

 

저런 떠보기 질문 자체는 물어볼 필요도 없다

만난 횟수로 대충 생각해 보면 된다

1~3(아직 만날 마음 나도 모름)
4~7(매우 긍정)
8~ 10(빨리 고백해)

사실상 거절하지 못하는 여자들도

예의상 2번 정도는 나오지 그 이상 나오지는 않는다

엄청난 거절 끝에 나온 것이라면

몰라도 마음에 들지 않는데 4번 이상 만나는 여성은 그리 많지 않다

 

3. 주말에만 약속을 잡음

평일날 나오게 끔 여성을

설득하지 못한다면 꼬시지도 못한다고 보면 된다

여자가 남성이 그리 재미가 없다면

 

평일에는 아 쉬고 싶은데, 만나기 힘든데 속으로 생각하며

평일은 일 때문에 힘들고..

언제 쉬세요? 금토일 중 고르라고 할것이다

 

이것은 처음에는 아직 만나지 않았을 시기에는 괜찮지만

 

2번 3번을 만나도

여성이 계속 주말에만 약속을 잡는다면

본인이 ㅈㄴ 못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본인이 재밌는데

왜 여성이 평일날에도 만나자고 하질 않을까?

정말 쉬고 싶은 사람이 있어도

본인이 마음에 들면 오늘도 내일도 보는 게 사람이다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은

뒤도 생각 안 하고 행동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마음에 드는 여자를 발견하면

 

내일 일가든 말든 새벽까지 술 마시고

밤새우고 놀다 출근하고 또 만나고 를

생각하면 된다 여자도 마찬가지다

 

평일 빼고 주말에만 약속을 잡게 된다면

4번만 만나도 한 달이다 이딴 식으로 만약 연애까지 간다면

12x4 48일밖에 안 보고 1주년이다 

원룸에서 2달 동안 동거한 커플보다도 못한 수치다

 

이러니 여자들이 남자에게 정내미가 붙을 수가 있겠는가.

1~3년 만나도 사실상 만난 횟수는 1년도 안된다

 

이러니 무슨 추억이 생기고 무슨 정이 남겠는가

우리가 매일 담배 사러 가는 편의점 아줌마보다도 못한 사이다

 

주말에만 보자는 것이 아니라

평일날도 보고 일 끝나고 간단하게 얼굴만 보고 헤어지던

간단하게 맥주 한 잔을 하던 카페를 가던 만나야 한다

자주 만나고 자주 놀러 다니고 

색다른 곳도 가고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것도 경험시켜주며

홈플러스 편의점 원쁠원 1+1 세트 행사처럼 다녀야

여자 쪽에서는 정내미가 제트엔진을 달아준 거 마냥 가속도가 붙어 대 폭등한다